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재학생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 참가해 본상 2개, 특별상 1개 부분에 입상했다.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는 20개국의 발명품 500여 점이 출품됐다. 경일대 링크3.0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재학생은 2개 작품을 출품해 모두 본상(동상 2건)과 특별상(인도네시아 발명 및 혁신 진흥 협회기간 스페이셜 어워드 1건)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함 김진호,곽성진(로봇･모빌리티전공 3학년)씨는 ‘조난 상황에서 위치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소형드론“으로 동상을, 안도원(로봇･모빌리티전공 3학년)과 최진형(부동산지적학과 3학년)씨는 ’유연한 장력 조절이 가능한 드론 랜딩기어 밴드형 스키‘를 출품하여 동상과 특별상을 받아 대회의 관심을 이끌었다.

유연하게 지면에 밀착 가능하고 스프링으로 일정한 장력 조절이 가능한 벨트를 포함한 드론 랜딩기어 밴드형 스키를 발명한 안도원씨는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낸 제품을 가지고 특허셀럽캠프를 통해 특허출원한 시제품으로 이 대회에 참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라며, “앞으로 더 보완해서 완성품을 제작하여 소개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일대 링크3.0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특허로 연계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성과"라며 "상품화가 가능한 출품작들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 이전 또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교내 링크3.0사업단이 주관한 '특허출원 셀럽 캠프'에서 특허출원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선발하여 다양한 발명대회(국제발명전시회, 세계여성발명대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 참가 지원을 통해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